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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광주 레스토랑 더 문 (THE MOON)

by 일상을 기록하는 미음이 2023.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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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요일 오늘 바람이 많이 불고 너무 춥더라고요.

발향이 좋은 블랙체리 소이 캔들을 만들 때는 환기를 하며 제작을 하다 보니 공방 문을 열어놨었는데...

그래서인지 목감기가 걸리려고 하네요.. 옷을 더 두껍게 입을 걸 후회한 거 있죠..

이웃님들도 외출 시 옷 따스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주말에 애들이 점심 먹고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고 나가는 거 있죠..

약속도 있고 애들이 엄마 아빠 품에서 서서히 멀어지는 게 느껴지고 커가는 게 실감이 나네요

시간이 왜이리 빠른지.ㅠㅠ

그래서 남편이 오랜만에 단둘이 점심을 먹자고 하더라고요..

스테이크 레스토랑을 열심히 검색하더니 리뷰가 좋은 곳을 발견했어요

그곳은 광주 운천지구 맛집 더 문 레스토랑이에요!

입구에 도착하니 연말 분위기가 실감이 나더라고요

안에는 큰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고

 벽면에는 사장님이 받으신 상장 들고 채워져 있었어요 .크지는 않지만 분위기가 아늑하고 좋았어요!!

레스토랑에 도착해서 남편이 인당 8만 원 코스로 주문을 했어요 ,코스가 하나씩 나오더라고요

일상을 기록하기는 블로거?ㅎ로 기록하는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

블랙 올리브 포카치아와 코멧 갈릭버터 와 크럼블 스파이스를 곁들인 야생버섯 크림수프

살사를 곁들인 연어 그라브락스

피망 비스코 소스를 곁들인 수비드 한 가리비와 새우, 청경채

홀랜다이즈 소스를 곁들은 버터에 포치 한 랍스터와 리조또

파스타

뒤셀을 곁들인 소안심과 페라구스뎅소스

오늘의 디저트

하나하나 독특하면서도 맛도 너무 좋았어요!

 

애들과 못 온 게 좀 그렇긴 했지만.. 아이들은 아직 더 좋은 걸 먹을 시간이 많이 있으니 ㅎㅎ

 

맛있게 먹고 담양 용마루까지 드라이브하고!!

 

요즘 남편과 제가 둘 다 갱년기다 보니 서로 내색을 안 한다고 하지만...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오랜만에 단둘이 점심 먹고 데이트하며 쫑알 쫑알 서로 이야기도 하고...

애들은 어리지만 서로 나이가 있다 보니 가는 시간들이 너무 아쉽고 .. 시간을 잡고 싶다는

생각뿐이에요..

그래서 더 나이 먹기 전에 좋은 것도 많이 먹고 좋은 곳도 많이 가보자... 하며 서로 다짐했어요!!

오늘 맛있는 거 사주고 용마루와 추월산 단풍 구경도 시켜준 남편 고마워! 우리 힘내자!!!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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